결로현상의 원인과 대책

결로현상이란 간단하게 말해서
물체의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입니다.

결로현상은 내외부 온도차로 발생하는데요.
주로 겨울에 많이 발생합니다.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크고
실내에는 수증기를 발산시키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결로현상으로 인해
실내에 곰팡이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자주 환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곰팡이 생성조건

  1) 온도
곰팡이 증식의 최적온도는 25~30℃이며,
15℃ 이하나 40℃ 이상이 되면 증식속도가
저하됩니다. 

2) 습도
곰팡이는 습한 곳을 좋아합니다.
상대습도가 60~80% 이상인 경우에
번식력이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대부분 습한 욕실이나 창문같은
 결로구간에서 곰팡이 증식이 시작됩니다.

  3) 영양분
곰팡이는 엽록소가 없어
빛이 없는 곳에서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양소가 없어 유기물(썩는 물질),
탄수화물같은 영양분을 통해
번식하게 됩니다.
    
가정 내 거의 모든부분에 곰팡이를 위한
영양분이 있어 곰팡이가 증식할 수 있습니다.

2. 결로발생 원인과 대책

  1) 난방 및 환기
내외부 온도차에 의해 결로가 발생한다고
실내온도를 낮춰 결로를 잡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렇게 했다가는 이슬점
(물방울이 맺히기 시작하는 온도)만
낮출 뿐, 실내습도까지 낮출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난방을 완전히 끄기 보다는
약하게 틀어두고 자주 환기하는 편이
훨씬 더 낫습니다. 

환기를 할 때에는 집안 모든 창문을
활짝 열고 공기가 통하도록 해야 합니다. 
단, 장시간 환기는 실내온도 가 내려가
또 다른 결로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짧게(30분 이내), 자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출처:대한주택공사>

2) 제습
손님들이 방문한 날이나
빨래를 집안에 너는 날에는
실내 습도가 급상승하기 쉽습니다. 

습도는 결로를 유발하는 요인이기도 하니
습도만 낮춰도 결로가 많이 없어질 것입니다.

습도를 낮추는 방법으로
제습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렌지후드나 화장실 환풍기를 주기적으로
틀어주는 방법도 있고, 결로가 심한 곳에
방습제나 커피찌꺼기를 놓아두는 것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바짝 마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실내 습도를
40~60% 정도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부실시공에 의한 하자로 인해 발생한 결로가
아닌 일반적인 결로현상이라면, 
위에 소개한 바와 같이

적절한 환기 및 난방, 제습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잘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